현대차증권은 27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하반기부터 고객사 투자 회복에 따른 서비스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진성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투자 감소가 이어지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5% 하락했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 고객사들의 투자가 회복되며 점진적으로 IT(정보통신)서비스 수주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중 데이터사업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K-사이버 보안체계, AI 인재 양성 과제 등 전반적으로 삼성SDS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사태 완화 시점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외매출 상승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지속적으로 유효하고 정부 사업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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