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명이 영화 ‘국제수사’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김대명은 ‘국제수사’에서 졸지에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로 돌아온다. 촌구석 강력팀 형사 ‘병수’(곽도원)의 고향 동생이자 필리핀 현지 관광 가이드로 일하던 ‘만철’은 얼떨결에 수사 파트너가 되어 현지 수사를 함께 펼치며 활약하는 인물이다. ‘만철’은 셋업 범죄에 빠진 ‘병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사건건 배신할 틈을 노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수사 파트너로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배우 곽도원은 “김대명의 재발견이다. 함께 작품을 해서 너무 영광이고 영화를 보는 분들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해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대명은 충청도 출신 필리핀 관광 가이드 역 소화를 위해 따갈로그어와 영어에도 충청도 억양을 입히고, 자유자재로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사투리로 대화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국제수사’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