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선정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으로 사업 수행

인공지능 기반 건강노화 플랫폼 구축 등 진행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의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8년까지 9년간 총 440억 원 규모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한다. 부산대병원 전경./사진제공=부산대병원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의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8년까지 9년간 총 440억 원 규모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한다. 부산대병원 전경./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간 총 440억 원 규모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 수행은 보건복지부의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 주제는 ‘사람 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inHCT) 기반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이다.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광이미징 및 AI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폰, 자가진단 의료기기 개발 △AI 기반 한국형 질환 예측 및 위험 평가 모델 개발 △현장검사(POCT) 및 임상데이터 기반 통합 검사-치료(Screening & Care) 솔루션 개발 △지역사회 내 인공지능 알람(AI Alert) 기반 진단-치료(Diagnostic & Therapeutic)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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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공지능 연계 현장검사(AI-POCT) 기반 통합검사 · 치료 솔루션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노화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방 국립대병원으로서 최신 의료 동향에서 요구되는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역량을 높일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공지능기반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연구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일 수 있고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동남권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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