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기업고객들이 기존 팩스 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팩스’ 이용고객에게 각종 문서를 팩스로 전달할 수 ‘비즈(Biz) 모바일팩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링크는 국내 모바일 생태계 내 팩스 앱 부문에서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 모바일팩스로 기존 팩스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한 문서를 ‘모바일팩스’ 가입자에게 전송하거나 수신하게 된다. 기업고객의 팩스 서버를 통해 발신된 문서를 SK텔링크 모바일팩스 시스템에서 가입자를 확인해 ‘모바일팩스’ 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앱을 통해 기업에서 발송한 팩스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앱에서 손글씨 및 서명기능을 활용해 양식 내용을 채워 바로 회신할 수 있다. 문서로 출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기업도 팩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의 불만을 줄이고 비대면으로 문서 업무처리를 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팩스 활용도가 높은 렌탈기업, 금융권 및 공공기관 고객센터,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