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동네 도서관에 기부하세요" KB국민銀 'KB생활SOC공익신탁’ 출시

김영길(왼쪽)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왼쪽)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4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KB은평愛 생활SOC 공익신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김영길(왼쪽)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왼쪽)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4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KB은평愛 생활SOC 공익신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역주민들이 낸 기부금을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운영 재원으로 활용하는 ‘KB생활SOC공익신탁’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탁의 자산은 KB국민은행이 관리·운용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SOC 운용자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개인이나 법인(단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무조정실 생활OSC추진단과 협력해 서울 은평구,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3개 지자체에서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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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생활SOC공익신탁의 원활한 기금 모집과 투명한 운용·관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경남 창원시와 28일, 전남 순천시와 이달 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생활SOC공익신탁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익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탁 상품을 출시해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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