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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크라아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용 수지상세포 기술 중국 특허




JW신약(067290)의 자회사 JW크라아젠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 백신 등을 만들 때 쓰일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 관련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특허청(SIPO)에 등록된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기술’은 미성숙 수지상세포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수지상세포는 성숙화 단계에 따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한다. 성숙 수지상세포는 환자의 약해진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T세포에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기능이 있어 항암 백신 개발에 사용된다. 준성숙 수지상세포는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과도한 면역반응을 줄이고 자가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억제해 면역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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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크레아젠은 지난 5월 유럽에서 이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으며 5개국에서 최종 등록을 앞두고 있다.

JW크라아젠은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 치료제와 교모세포종 치료제, 미성숙 수지상세포 기술을 토대로 면역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성공적인 상업화와 기술이전 등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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