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가 진행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200억 원을 모두 납입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 신주 545만 7025주를 취득, 총 지분율은 19.00%가 됐다.
금호에이치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속되는 전방 산업 리스크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이노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에이치티는 바이오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코넥스 상장사 다이노나는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체 신약 ‘DNP002’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DNP007’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이노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투자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