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장은 31일 지난 24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산사태 피해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했다.
박 청장은 “고성군 흘리 지역에 집중적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강원도 고성군 산림피해규모 1차 현장 조사 결과, 총 36개소에서 산사태 4.4ha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산림청 주관아래 고성군과 2차 합동조사를 통해 최종 피해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향후 장마기간내 발생한 산림피해에 대해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림 분야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피해를 조사하고 응급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