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20억 유로 손실을 크게 밑돈 것이다. 마이크 맨리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는 직원들의 결단력 있는 행동과 대단한 공헌 덕분이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의 충격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의 공장은 가동되고 있으며, 딜러들은 전시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고 우리는 우리의 계획을 추진할 유연성과 재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42만4,000대를 출하했다.
PSA와의 합병에 대해서 회사 측은 “합병을 위한 양 측의 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1분기 말까지 단일 기업이 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