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19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주요 성과를 활동영역별로 구분해 다뤘다. 또한 모든 주요 성과를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지표와 연결해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했다. SASB의 지속가능한 산업분류 시스템에 따르면 ‘철강생산(Iron & Steel Producers)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만 공개해도 되지만 다양한 사업을 하는 상사업(業)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 장비 및 제품(Industrial Machinery & Goods)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다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무·비재무적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영국 PwC의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Management) 방법론을 활용한 측정 결과도 2년 연속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긍정적인 영향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정책(NDPE)을 선언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의 적극적 책임경영 강화 활동 내용을 확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의 ‘변화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Change before you have to)’ 문구를 인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