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전기차 배터리 고성장... ‘LG화학’ 52주 신고가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화학(051910)의 주가가 3일 장 초반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6.51% 뛴 60만 8,000원에 거래됐다. 한때 63만 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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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4분기 증권업계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4,103억원을 크게 웃도는 5,7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차세대 반도체’로 불리는 2차 전지 산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을 통해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중대형 배터리 공급 부족이 배터리 업체의 협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58만7,000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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