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코로나19이후 최고의 언택트 여행지는 경북 영주

SR, SRT 매거진 2,000명 설문…테마별 여행지 10곳 발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언택즈 여행지로 경북 영주의 소백산 계곡. 사진제공=SR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언택즈 여행지로 경북 영주의 소백산 계곡. 사진제공=SR



SRT 차내지 SRT 매거진은 2,0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가보고 싶은 국내 휴가지 베스트 10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동안 SRT 웹진 독자 및 SNS 팔로워 등이 참여했RH 힐링, 언택트, 체험학습, 야경, 미식, 액티비티, 가족, 효도, 트레킹, 연인 등 총 10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이후 가장 관심이 많은 언택트 여행지로는 ‘영주’가 꼽혔다. 경북도 최북단에 자리한 영주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이 자리한 곳으로 굽이굽이 골짜기마다 천혜의 자연이 숨 쉬고 수많은 동식물이 공존해 짙은 초록을 보기 힘든 도시인에게 최적의 언택트 여행지로 꼽혔다. 희방폭포와 희방사가 추천 방문지.


가족 여행지로는 ‘부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SRT 매거진 관계자는 “개성 강한 가족 구성원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라며 처음으로 다투지 않았던 여름휴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추천방문지는 궁남지, 성흥산 사랑나무, 수륙양용버스, 부소산성 등이다.

관련기사



미식 여행지로는 많은 도시를 제치고 ‘순천’이 단연 으뜸으로 꼽혔다. 조선 임금의 밥상에 오르는 토산물 중에 순천에서 올라온 것이 많았을 정도로 순천은 맛은 고장. SRT 매거진은 남도정식, 꼭막장비빔밥, 사찰음식 등을 휴가 메뉴로 추천했다.

이밖에도 SRT 매거진 독자들은 올 여름 테마 휴가지로 힐링-울산, 체험학습-고창, 야경-광양, 액티비티-단양, 효도-공주, 트레킹-부안, 커플-남해 등을 추천했다.

이선정 SRT매거진 편집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여름 휴가지 베스트10에 선정된 도시들은 올 여름 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