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아들 이담호의 첫돌 기념 셀프돌잔치 준비과정 2탄을 선보인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등장만 했다 하면 검색어에 등극하는 셀럽팸 이필모-서수연 필연부부가 아들 담호의 셀프돌잔치를 위해 ‘홈 스냅사진’에 도전, 순탄치 않은 좌충우돌 호된 ‘부모의 맛’을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몸으로 뛰어야하는 아들 담호의 셀프돌잔치를 위해 아빠 이필모는 코로나 시국에 걸맞게 집안에서 러닝머신으로 체력관리에 나섰다. 더욱이 러닝머신을 하면서 이필모가 눈을 떼지 못했던 영상은 바로 ‘연애의 맛’ 시즌1의 필연 부부 프러포즈 장면. 심지어 “그 시절로 나 돌아갈래”라는 듯 프러포즈 영상을 한참 보던 이필모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급기야 눈물 한 방울을 떨궈 의문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필모는 지난주 백화점 쇼핑 당시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 구입했던 여자아이 옷과 구두를 고심 끝에 현관 앞에 전시하는, 강렬한 소망을 내비쳐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딸을 염원하는 전시물을 바라보던 이필모는 자신의 행동을 대견해하며 둘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특히 본격적으로 담호의 홈 스냅사진을 찍으려던 필연 부부는 6박스나 되는 어마어마한 스냅사진 소품의 양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어리둥절함도 잠시, 스냅사진을 위해 배경을 만들어야 했던 이필모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아들을 향한 팔불출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리고 담호는 왕의 곤룡포부터 평민의 한복, 백화점에서 산 S/S 턱시도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면서, 최연소 임금님부터 통통한 배가 드러난 돌쇠, 꼬마 회장님까지 천의 얼굴 매력을 한껏 발산했던 터. 필연 부부는 홀린 듯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지만, 촬영이 계속되자 역대급 순둥이였던 담호가 난생처음 찡찡이로 변신, 애를 태웠다. 소품 모자가 답답한지 연신 벗어던지는 담호를 달래며 필연 부부가 홈 스냅사진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필연 부부는 담호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돌잡이 소품을 미리 준비해 돌잡이 예행연습에 나섰다. 심지어 이필모는 담호가 돌잡이로 잡았으면 하는 물품을 돌잡이 상에 슬쩍 올려놓아 자신의 기대를 내비쳤던 상태. 과연 이필모가 원하는 담호의 돌잡이 물품은 무엇인지, 돌잡이에 대한 필담 부자의 마음은 이심전심일지, 동상이몽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현실적인 육아 전쟁을 현명하게 치러나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라며 “오늘(4일) 방송에서는 필연 부부의 아들 담호의 대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