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북미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며 시장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아왔다”며 “하지만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세를 보이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개선은 본업의 수익률 개선과 함께 자회사 슈피겐뷰티가 수주한 북미지역 코로나19 물품 공급 프로젝트에 의한 것”이라며 “슈피겐코리아의 올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이 생필품 최우선 판매 정책을 4월 한 달 동안 시행하며 4월 영업을 사실상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매출액 748억원(+17% YoY)과 영업이익 114억원(+31.5%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며 “이는 아이폰 SE2 출시와 제품 믹스 개선,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출에 의한 것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