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290선까지 오르면서 2,300대 회복을 눈앞에 뒀다.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2포인트(0.49%) 오른 2,291.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6포인트 오른 2,289.23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장중 2,292.26포인트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금 경신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881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476억원), 기관(-1,311억원)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3.67%), 셀트리온(2.48%) 등 바이오주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88포인트(0.7%) 오른 841.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84포인트 오른 837.19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840선을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309억원)이 홀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163억원), 기관(-99억원)은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15%), 셀트리온제약(3.20%) 등의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나스닥이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38.37포인트(0.35%) 오른 1만941.1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꾸준히 준수하게 나타나면서 다른 지수도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4.07포인트(0.62%) 오른 2만6,828.4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0포인트(0.36%) 상승한 3,306.51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