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 위한 전시 후원

넥센타이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 순회 전시 ‘힘나는 예술여행’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힘나는 예술여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및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에 미디어 작품을 전시하는 병원순회사업이다. 넥센타이어는 예술을 통해 지친 의료진을 치유한다는 취지에 공감대를 이뤄 이번 동참을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전, 협력 등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전국민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준다. 특히 파도를 주제로 한 ‘두드리다’ 작품은 끊임없이 두드리고 부딪히는 파도처럼 코로나 시대의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묵묵히 싸워내는 의료진의 ‘도전’ 정신을 나타낸다.






최대 15m 길이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5대 특별·광역시 전국 9개 병원에서 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이이남 작가의 고전 회화를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과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의 구호 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