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컨셉의 나이키 매장이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 본점 에비뉴엘 6층에 340평 규모의 초대형 나이키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본점 7층에 위치하던 나이키 매장을 7.5배 늘려 파격적으로 확장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의 2030세대 구성비는 약 48%로 다른 점포보다 10% 이상 높아 새로운 디지털 컨셉의 매장을 선보이기 적합해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퓨쳐 스포츠’ 컨셉의 나이키 매장으로, 기존 나이키 대형 매장인 비콘 스토어 보다 업그레이드된 국내 최상위 등급이다.
매장 전면은 LED 스크린으로 꾸며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했으며, 매장 내에 있는 ‘나이키 바이 유(Nike by you) 서비스 숍’에서는 직접 선택한 그래픽을 티셔츠에 프린팅하고, 신발 액세서리 듀브레 레이저 각인을 하는 커스터마이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구매·예약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픽업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하는 이지리턴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이키의 모든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매장은 여성과 키즈 라인을 한 층 보강한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제품인 ‘리바이벌 콜렉션’ 전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던 시리즈와 에너지 라인의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매 시즌 이슈 상품을 전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7일부터 20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 등 나이키 굿즈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과 나이키가 2년간 협업해 탄생한 새로운 컨셉의 매장”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공간의 디지털화 등 미래지향적인 매장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