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의 저렴한 분양가, 높은 담보대출 비율, 세제혜택 등 기업 친화적인 장점이 널리 알려지고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공급과잉, 미분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가운데서도 희소성이 있고 입지여건이 우수하며 자산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앞으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지역 지식산업센터의 경우는 여전히 실수요만으로도 분양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희소성, 역세권 입지, 업무지구 접근성을 면밀히 따져 분양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떠오르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풍성한 개발 호재를 품어 향후 상당한 수준의 발전은 물론, 가치 상승까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천 남동산단은 조성된 지 40년가량이 지나면서 기반시설들이 상당히 노후화됐지만 최근 스마트산단 사업에 선정되면서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4년간 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산단 내 도로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대표 산업단지로 손꼽히는 구로나 가산 디지털단지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의 탄생이 예고된다.
인천시도 이에 맞춰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산, 교통, 환경, 안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 통합인프라 구축, 송도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PAV(개인형 자율항공기)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유망 기업 및 청년 근로자들의 유입을 늘려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크원 지식산업센터가 인천 남동산단의 가장 알짜입지로 꼽히는 부지에 분양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403실과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로 구성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이 87,747㎡에 이르는 인천시내 최대 규모와 첨단기술이 총동원된 스마트 설계를 자랑한다. 오래된 저층 공장 밀집지대에 희소성 있는 지식산업센터라 신축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기다려 온 현지 기업들의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교통 면에서는 수인선 호구포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도보 약 3분의 초역세권으로 출퇴근이 가장 빠르고 편리한 입지로 꼽힌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의 이용도 편리하며 제2외곽순환도로 또한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GTX-B 노선은 최고 시속 180km/h로 달려 송도역에서 서울역을 27분대에 주파하여 기존 82분에 비해 1/3로 단축된다.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등 주요 비즈니스 거점과 환승역도 관통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 남동산단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계약금 10%를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는 다른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계약금 대출을 진행해 분양의 진입장벽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특히 2020년 7월까지 계약한 기업들에게는 입주 시까지 계약금과 중도금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이런 분양 조건은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산자부가 조성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의 지원을 받고 산자부 출자기업인 ㈜디디티, 한국산업단지공단, JB자산운용,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코리아신탁 등 마크원 지식산업센터의 탄탄한 사업안정성과 미래가치 덕분에 가능했다.
또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기존 시공사였던 고려개발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삼호의 합병이 승인되면서 7월 1일부터 ‘대림건설’로 출범하게 되어 시공사가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의 대형건설사로 껑충 뛰어오르며 사업 안정성도 더해졌다는 평이다.
한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계약 중이며, 현장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49번지, 제2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논현동 747-1번지 라피에스타 107호에서 운영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