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장티푸스균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 후 급성 전신 발열이나 두통·복통·설사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인시에선 지난 2일부터 쏟아진 평균 387.18mm의 폭우로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등에서 51가구 1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 가운데 자택이나 친척 집 등으로 귀가한 주민을 제외한 18가구 30여명의 이재민이 백암면 다목적체육관 등 5곳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예방 접종을 받으려는 이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10~11일 백암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