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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재확산 ‘통제중’이라지만 신규 환자 37명 발생

지난 6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지난 6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진정됐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발병은 30명이라고 6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27명을 기록하는 등 3일 연속 100명을 넘었다가 지난달 31일 45명, 1일 49명, 2일 43명, 3일 36명에서 4일에는 27명까지 내려왔지만 이날 다시 반등한 셈이다.


5일 지역사회 발병 사례 30명 가운데 신장에서 27명, 랴오닝에서 3명이 나왔다. 랴오닝성에서는 전날 14일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이 멈췄었지만 이날 다시 발생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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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공식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었다. 중국 방역당국은 전날 브리핑에서 “신장과 랴오닝의 코로나19가 통제된 상태”라고 발표했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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