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디케이앤디, 수출용 마스크 제조설비 발주…4·4분기 본격 양산

하루 KF94 마스크 5만장 생산 가능

디케이앤디 마스크 공장. /사진제공=디케이앤디디케이앤디 마스크 공장. /사진제공=디케이앤디


디케이앤디(263020)가 베트남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선다.

6일 디케이앤디는 지난 5일 베트남 법인 DK VINA가 마스크 제조설비를 발주하며 마스크 생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DK비나는 디케이앤디가 지분 100%를 가진 종속 회사다. 고급 부직포로 분류되는 니들 펀칭 부직포 생산량 세계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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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비 발주를 통해 DK VINA는 하루에 최대 KF 94급 비말 차단마스크 마스크 5만 장, 덴탈마스크 12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게 된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SH(상하이) DK&D가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마스크 필수 원자재인 멜트블로운 부직포(MB필터)를 DK VINA에 공급해 9월 중 선행생산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4·4분기 양산에 들어가 ISO, FDA, CE 인증을 받아 전량 수출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설비를 확충해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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