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정부 1,000만 달러 대북 지원 결정에 경협주 상승 마감

농업, 금강산, 개성공단 관련주 상승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1,000만 달러 규모 대북 지원 결정에 6일 증시에서 경협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다. 경협 성사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되는 농업 관련주를 비롯해 금강산·개성공단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농약 제조기업 경농(002100)은 14.79% 오른 1만 6,300원에 마감했다. 비료 기업 남해화학(025860)도 7.21% 오른 8,480원에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금강산에 골프장·숙박시설을 뒀던 아난티(025980)는 2.9% 오른 1만 650원, 개성공단 입주 기업 신원(009270)도 2.77% 오른 1,670원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정부는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남북협력기금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000만 달러(약 119억원)를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이후 첫 대북 인도지원 결정이며 추가 지원 및 관계 개선의 단초가 될 지 주목 받는다.

박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