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오리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재조명 강세




올해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오리온(271560)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리온이 전 거래일보다 6.07% 상승한 1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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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리온은 이번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1%와 69.1%씩 증가한 5,181억원과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오리온은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며 “중국은 경쟁사 대비 빠른 생산 정상화 매대 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와 140%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삼성증권은 오리온의 목표가를 기존보다 17% 상향 조정한 17만5,000원으로 수정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매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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