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중구 안국한의원 앞 교차로 등 11개 교차로와 동구 꽃바위로 현대비치아파트~방어진초등학교앞 도로구간 1㎞ 등 총 12곳이다.
울산시는 지난 연말부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사고 발생률, 사고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점을 선정했다. 교통안전분야 국가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지점별 기본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교통섬 확대, 차선 분리대 설치,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및 전방신호등 설치, 교차로 조명타워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로 설치하고 보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잦은 교통사고 위해요인을 제거해 운전자는 안전하게 운전하고 보행자는 보호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