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2,380선을 넘어서면서 5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34.71포인트) 오른 2,386.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2.25포인트) 오른 2,353.92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웠다. 장 중에는 2,390.51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47억원, 기관은 2,29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52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증시 상승의 동력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각국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가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관련 급여세를 유예하고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5.13포인트) 오른 862.7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1.90포인트) 오른 859.53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66억원, 기관은 1,02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213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