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LG생건, 외인 몰리며 52주 신고가…장중 160만원 돌파

장중 10%대 급등하며 신고가 새로 써

외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상승 견인




화장품 업종 ‘대장주’인 LG생활건강(051900)이 11일 장중 11%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9.48% 오른 15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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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는 전장 대비 10.73% 상승한 160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이날 장중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LG생활건강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면세점에서 보따리상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중국 매출 성장세 등에 힘입어 주가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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