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성금 기탁에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현재 한전은 각 지역본부와 발전소 단위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비상발전기 등을 동원해 정전을 겪은 고객을 돕고, 배수펌프 등 재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택 침수지역의 물빼기 작업도 돕고 있다.
한전은 향후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전국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국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