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혈장치료제가 곧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월 10일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의 제조공정이 완료됐고 지난 7월 29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미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여 향후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에 대한 임상 역학정보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1차, 2차에 걸쳐서 17개 기관에 대해서 공개가 이루어졌고, 이번에 3차 심의를 통해서 9개 기관에 대해서 추가로 임상 역학정보가 공개된다”면서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와 관련해서는 연구주제는 중증 코로나19의 호흡기와 관련된 위험인자와 예후 규명, 그리고 임상 양상에 대한 결정요인 분석 등에 대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