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에스폴리텍(05076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살려 소폭 실적 개선을 이뤘다.
12일 에스폴리텍은 2·4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올랐다.
에스폴리텍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 차단막 등 제품을 개발했다. 바이러스 차단막 제품은 북미 지역에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수출 지역 다각화를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