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가 베트남에 연간 350만㎡ 규모 마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
한솔홈데코는 11일 호치민 인근 닥농(Dak Nong) 지역에서 마루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간 베트남 공장은 연간 350만㎡ 규모 마루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시설을 구축한 베트남은 작년 12월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경영을 강화한다. 이미 한솔홈데코는 베트남 시장 1위 건축자재 유통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베트남의 강화마루 시장은 지난 2018년 800만㎡ 규모에서 2023년 연간 1,400만㎡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범석 한솔홈데코 베트남법인장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