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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세권’ 뜬다…역세권ㆍ학세권ㆍ몰세권 갖춘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오피스텔도 ‘옥석 가리기’ 중요해져…다양한 수요 충족하는 ‘다세권’ 입지 각광

도보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이용 가능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주거편의성↑










쏟아지는 부동산 규제에 실 거주 수요가 움직이면서 오피스텔에도 ‘다(多)세권’ 바람이 불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입지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이들을 모두 갖춘 단지가 각광 받는 모습이다.

오피스텔이 주거상품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전용면적 41㎡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 물량은 매년 증가세다.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2015년 8,860실 ▲2016년 1만6,250실 ▲2017년 1만7,530실 ▲2018년 2만1,520실 ▲2019년 2만3,140실이 공급됐다. 5년간 약 161.17%가 증가한 수치다.

선택의 폭이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에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로 눈을 돌린 실수요자들은 ‘다세권’ 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 이를 확보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전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한 직장인 A씨(35)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다세권’ 단지를 택했다. 그는 “자녀들의 학교 가까이로 가자니 직장 출퇴근이 어렵고, 직장 인근으로 가면 자녀들의 통학이 걱정돼 결국 학교와 가깝고, 출퇴근도 편리한 ‘다세권’ 단지로 선택을 했다”며 “여기에 대형마트, 영화관도 인근에 있어 삶의 질도 훨씬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세권’ 오피스텔은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역 주변으로 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학세권’ 단지는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고, ‘몰세권’ 단지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쇼핑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다세권’이라 불리는 우수한 입지는 부동산이 침체되었을 때도 집값 하락 가능성이 낮아 안정적이며 꾸준히 수요가 이어져 집값 상승 여력이 높다.


예컨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라온프라이빗’ 오피스텔 전용면적 84㎡는 최근 네이버 부동산에 5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분양가 3억3,390만원보다 약 1억8,610만원 가격이 뛴 것이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하이마트, 동도초, 대구동중, 대구여고, 야시골공원 등이 모두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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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하나의 입지장점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다세권 단지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돋보이고 있어 다세권을 품은 우수한 입지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일대에 ‘다세권’ 입지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 등 총 500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월당역까지는 세 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신천대로,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이 인접하여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23년 개통 예정)가 착공 중으로 개통 시 광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깝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현대백화점 대구점, 유플렉스 등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구 최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 중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등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신천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통풍이 용이하며,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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