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역 주민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산광역시 남구청의 ‘HF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기술이 접목된 차양막으로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고 야간에는 LED조명이 켜지는 게 특징이다. 그늘막은 HF공사 본사 소재지인 부산 남구지역의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4곳에 설치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 그늘막 설치로 지역주민들이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고 있는 올 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