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주거선호지에 '대형 브랜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투시도./사진제공=대림산업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투시도./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이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마산 중심지에 공급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최대 8년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점 때문이다. 이 단지는 창원 지역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로 공급되는 첫 아파트다.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단지 △38㎡ 20가구 △59㎡A 46가구 △59㎡B 75가구 △59㎡C 71가구 △72㎡A 63가구다. 2단지는 △49㎡ 56가구 △59㎡D 88가구 △72㎡B 36가구 △72㎡C 96가구 △84㎡A 175가구 △84㎡B 172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이다.

관련기사





회사 측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임대의무기간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고령층 등 주거지원 계층에 특별 공급되며,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 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 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90~95%,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 이하로 책정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산회원구 일대는 지역 내 선호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부산~마산을 잇는 복선 전철이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라 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특별공급은 12~13일 청약에 이어 14일 당첨자 발표로 진행된다. 일반공급 청약의 경우 오는 18일과 19일이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김흥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