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날 저녁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아 16일부터 무기한 임시휴관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전날 출근했다가 학원에 다니는 자녀 1명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인 같은날 오전 8시 15분께 퇴근했으며 당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은 관람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밀접접촉한 직원 10명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까지 진행 예정이던 ‘박물관 교육 축제’의 마지막 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재개관 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