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연출 박중원)에서 이상민과 이훈 부자(父子)의 특급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엔 이상민과 ‘상남자’ 김보성, 이훈의 식사 자리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이훈의 중학생 아들이 등장한다. 이에 MC와 모(母)벤져스가 있는 녹화장에선 “잘생겼다. 귀엽다”는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돌싱’인 상민은 다정한 이훈 부자의 모습에 부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부러움도 잠시 이훈이 “아버지랑 아들은 못 넘는 벽이 있는 것 같다” 라며 그동안 아들에게 서운했던 점들을 솔직히 털어놓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자 상민은 이훈 부자에게 거침없는 돌직구 조언을 던진다. 급기야 “우리가 잘 사는 건 아니잖아?”라며 자폭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상민은 ‘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 김보성, 이훈과 함께 남성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다. 세 남자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희비가 엇갈린다고.
냉탕과 온탕을 넘나든 이상민과 이훈 부자의 케미는 8월 16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