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힘든 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확대

신중년(50세 이상) 채용 시 인건비 지원 및 자영업 닥터제 접수 중

대전시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자영업 닥터제’와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영업 닥터제’는 현재 창업을 준비중인 경우도 해당되며 경영진단·마케팅·환경분석·전문(법률,세무등) 분야 등 종합 컨설팅을 통해 시설개선지원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며 현재 참여업체를 모집중이다.


자영업 닥터제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컨설팅은 업체당 최대 4회(1일 3시간 이내)까지 진행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할 업체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대전세종충남지회로 9월 30일까지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가능하다.


신중년(50세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거나 현재 고용 후 3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업체 당 1명에 대해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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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10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또한 대전시는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과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접수중이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게 맞는 맞춤형 사업을 신청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소상공인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마음이 무거운데 하루 빨리 경기가 회복돼 소상공인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대전시도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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