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도내 해역 청정어장 재생로드맵 수립

19일,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 수립 위한 양식어장 오염실태 연구용역 보고회

경남도가 19일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 오염실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가 19일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 오염실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9일 시·군 관계 공무원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 오염실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한국해양정책학회 해양수산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도내 해역에는 장기간의 양식장 이용에 따른 오염물 퇴적, 재해 등 주변 환경변화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해역 단위의 어장 정화와 재생 노력 필요이 제기되어 왔다.

경남 남해안 해역의 어장전경. /사진제공=경남도경남 남해안 해역의 어장전경. /사진제공=경남도


이에 경남도는 도내 해역 특성에 맞는 ‘청정어장 재생로드맵과 어장 관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한국해양정책학회 해양수산정책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 수행하게 되며, 6억9,000만 원을 들여 2021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경남도내 주요해역의 오염실태 조사정점(75개소). /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내 주요해역의 오염실태 조사정점(75개소). /사진제공=경남도


용역은 해역별 해양환경 특성, 양식어장 기본현황 및 생태현황 조사와 양식어장 오염실태 조사, 어업인 대상 순응도 조사, 오염퇴적물, 패각, 폐어업기자재 등 폐기물 종류별 처리체계 수립,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합리적 로드맵 수립 및 도 해역 특성에 맞는 관리정책 방안 제시,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 및 대응전략 제시 등이 주요 과업이다.

경남도 김춘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보전을 위해 신기술을 접목한 어장재생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대규모 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