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창업을 선언했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채희봉 사장은 전날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전통적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해 더욱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사는 ▲화석연료 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 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 기업으로 전환 ▲ 그린에너지 사업간 융복합을 통한 수익 모델 창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 수소 액화·운송 원천기술 확보 등으로 수소 산업에서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국내도입 추진 등의 방안을 담은 ‘그린뉴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