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은혜 “비수도권 학교도 등교 인원 3분의 2 유지”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 화상회의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 화상회의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비수도권 학교들도 다음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2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과 진행한 영상회의에서 비수도권 교육감들에게 학교 밀집도를 3분의2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고 교육감들은 이를 수락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지역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운영 중단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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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가 지난 16일 수도권 유·초·중학교에만 밀집도를 3분의1(고교는 3분의2) 이내로 유지하도록 권고하면서 비수도권 학교들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 중이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유 부총리는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우리나라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이라 하더라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학교 밀집도를 적어도 3분의2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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