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재희가 역사학자인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와 결혼한다.
19일 한 매체는 권재희와 한 교수가 오는 28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교수가 권재희의 부친인 고(故) 권재혁 씨와 관련한 용공조작사건(남조선해방전략당)을 언론 등을 통해 알린 것을 계기로 권재희와 인연을 맺었다.
권재희는 1981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딸아’, ‘댕기동자’, ‘질주’, ‘아줌마’, ‘TV소설 아름다운 시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좋은사랑’, ‘달콤한 원수’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하원과 결혼했지만, 지난 2016년 사별했다.
한 교수는 독립운동가 한기악 선생의 손자로 알려졌으며 2000년부터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