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인천항과 홍콩·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2개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인천∼중국∼태국∼필리핀∼홍콩∼인천 정기 컨테이너 노선 ‘CSECP2’와 부산∼인천∼홍콩∼베트남∼홍콩∼부산 정기 컨테이너 노선 ‘IHP2’가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SECP2 항로에는 1,7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한 대분)급 선박 5척과 1,900TEU급 선박 1척이 투입돼 주 1회 기항하고, IHP2 항로에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돼 주 1회 기항할 예정이다.
특히 CSECP2는 태국과 필리핀을 함께 기항해 인천항의 동남아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항은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중국 10개 정기 카페리 항로 이외에 총 52개 정기 컨테이너선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