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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곽도원, 솔로일 수 밖에 없는 이유 공개…"이번 생, 결혼은 틀렸다"

/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독보적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곽도원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연출 박중원)에서 특유의 호탕함으로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날 스페셜 MC로 곽도원이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소박하게 잘생겼다! 영화에 곽도원 씨가 나와야 재밌다!”며 폭풍 환영 인사를 건넨다. 이에 ‘예능 초보’ 곽도원은 “식은땀이 난다” 며 수줍은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그는 부끄러움도 잠시, 가식 없는 반전 입담으로 녹화장을 들었다 놓는다. 아직 싱글인 곽도원은 “미운 우리 새끼랑 딱 맞는 분인 것 같다”는 MC의 말에 자신이 ‘솔로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고백하며 “이번 생은 결혼하기 틀렸다!”고 폭탄 발언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혼살남’ 곽도원은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진다!”며 본인을 가장 씁쓸하게 만드는 집안일을 밝히기도 한다. 이를 듣던 母벤져스는 “그럴 때 궁상스러워 보이긴 하지”라며 짠함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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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국제수사’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곽도원은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수중 액션에 도전한 사연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트라우마를 극복한 특급 비결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옆집 형’ 같은 곽도원의 친근한 매력은 8월 23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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