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백균이 크레용팝 초아와 함께 음식을 소재로 한 음원을 발표했다.
서백균은 간단하고 밝으면서 아이들이 재밌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고민하던 중 파프리카깍두기를 소재로 한 노래를 제작해 다음달 1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백균은 음식을 소재로 한 요리송을 앞으로 12개를 더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파프리카깍두기송’은 크레용팝 초아가 불렀다. 서백균과 초아는 2014년 한 여행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서백균은 개그맨과 MC 활동을 하던 중 2017년 주식회사 ‘지향스러움’을 창업하고 아이들을 위한 분식점을 운영했다. 이 분식점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반찬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 2018년 이유식과 유아식을 만드는 회사로 전환했다.
서백균은 “직접 육아를 해보니 제 시간에 식사를 한다는 게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엄마나 아이나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음식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