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 불안 요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복귀했다.
24일 오전 9시 2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40전 오른 1,190원70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원20전 오른 1,191원50전으로 개장해 1,190원을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1,188원80전으로 마감하면서 5개월 만에 1,180원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1,190대로 진입한 것이다. 달러화도 유로 및 파운드화의 차익실현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