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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인'도 코로나19 6명 확진…연극 '와이바이' 공연 취소

/사진=극단 미인 인스타그램/사진=극단 미인 인스타그램



극단 미인에서 총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인 측은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원 검사 결과 17명의 참여진 중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5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다.


미인 “격리 해제되고 상황이 마무리되는 모든 기간 동안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극단 미인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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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지난 22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오는 27일 개막하려던 연극 ‘와이바이’의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극단 산의 연극 ‘짬뽕&소’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출연진인 배우 김원해, 허동원, 서성종이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참여진 41명 중 16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짬뽕&소’ 또한 공연을 즉시 취소했고,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 촬영도 중단된 상황이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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