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연구원은 “알서포트 2분기 실적을 보면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모트뷰’(원격제어 솔루션) 증가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104억 원을 기록했는데 재택근무 확대, 기업 리모트뷰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고, 집단행사 방역지침 관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인 만큼, 알서포트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시장 패러다임 변화, 안정적인 보안 기술 레퍼런스 확보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정부 지원도 긍정적”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면 서비스 바우처 활용 디지털 전환 추진안을 발표했고 이는 향후 2년간 총 6,400억 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서포트의 2021년 예상 PER(주가순수익비율)는 26.4배로 팀뷰어(46배), 줌(192배) 등 다른 원격업체 대비 현격한 저평가 상태”라며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