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5일 발표한 2019년 매출 1,000억원 이상 구미 소재 기업체 현황 경영실적분석을 통해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매출 1,000억원 이상 업체는 2018년 21개사에서 3개사가 줄어든 18개사에 달했다. 또 매출 1,000억원 이상 업체 중 경상북도 소재 기업은 115개사에 달했다. 구미에 있는 18개사는 섬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자동화장비, 전자업종 등이며, 매출 1위는 도레이첨단소재(2조 405억원), 2위는 SK실트론(1조 5,415억원), 3위는 한화시스템(1조 5,195억원)이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