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강조한 이낙연 "소득하위부터 주면 빨리될것”

"세월호 참사 당시 선거보다 지금이 더 답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협화음을 보이는 가운데, 이낙연 당 대표 후보가 “(2차 재난지원금) 전면지급을 주장하는 사람은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데 소득 하위부터 주면 시간은 큰 문제가 안 된다”며 선별지급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이 후보는 25일 TBS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에 출연해 “당정청이 재난지원금 논의를 유보한다고 했으니 거기에 따라야 한다”면서도 이 같은 주장을 폈다. 그는 “소득 상위는 통계가 충분하지 않지만, 소득 하위는 통계가 많이 집계돼 있어서 빨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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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 “정부 정책으로 일시적으로 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르는 데 답답함도 토로했다. 그는 “이런 선거 처음이다”며 “답답하다. 세월호 사고가 있었던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보다 심하다”고 전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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