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아베 최측근 “아베 총리 피부색 돌아와…내년 9월 임기 채울 듯”

/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은 25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몸 상태가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내년 9월까지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마리 회장은 아베 총리의 “몸 상태가 꽤 좋은 것 같다”며 “오봉 연휴 전에 만났을 때는 솔직히 걱정이었다. 상당히 초췌한 표정이었고 목소리에도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전날 TV를 통해 아베 총리를 봤을 때에는 “목소리가 더 강했고 피부색이 돌아왔다”며 “총리가 내년 9월까지의 임기를 완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만성질환에 대해 걱정했지만, 의사와의 상담 후에 다시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도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며 “총리가 결정할 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전력을 투입하겠다고 하니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달로 예정된 자민당 인사와 개각이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는 아베 총리가 직접 인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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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베 총리는 2주 연속으로 병원을 방문한데다 일각에서 토혈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전날 병원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오늘은 지난주 검사 결과를 자세히 듣고 추가 검사를 했다”며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건강이상설 확산 이후 처음으로 각의를 주재했다. 하지만 정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개각을 연기하거나 조만간 사임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전날 연속 재임일수 2,799일을 달성해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의 기존 최장 기록(2,798일)을 넘어섰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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