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화양동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582가구 규모의 아파트(조감도)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50가구다.
서울시는 26일 제1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은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1만9,694㎡에 지하3층 지상29층 규모의 582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어린이대공원역 역세권 주거환경 개선 및 임대주택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도건위에서는 종로 5가에 건축 예정이었던 관광숙박시설을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는 내용도 통과됐다. 주요 내용은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 용도계획 및 용적률계획을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 이전의 계획으로 환원하고 면적 1,318.9㎡의 획지를 업무시설(오피스텔, 사무소)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삼양특별계획구역Ⅲ 의 세부 개발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이 구역에는 지하5층~지하29층, 연면적 8만5,383㎡의 규모로 공동주택,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이 신축되고, 건축물 일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종로경찰서 건물은 이번 도건위를 심의를 거쳐 7층, 높이 34m 규모로 신축된다.